성격 및 사회성의 의미
아동이 성장함에 있어 인지발달과 함께 중요하게 여겨져야 하는 것이 바로 성격과 사회성의 발달이다.
아동은 신체적 인지적 발달과 함께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발달시켜 나간다.
성격의 특징
- 성격이란?
성격의 어원은 페르소나에서 기원. 우리들의 성격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특징으로 나타난다.
즉, 성격은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성과 독특성을 보이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이다.
1. 성격의 특징
● 성격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독특성을 결정
● 성격은 개인의 적응양식을 결정
● 성격은 개인 내부의 역동적이며 조직화된 특성들로 구성
● 성격은 개인의 독특성을 그대로 반영
● 성격은 비교적 일관되고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
● 성격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공통성도 내포하고 있는데 그것으로 유형화 가능
● 공통성뿐 아니라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도 내포
특성이론
- 유형론과 특질론: 인간 내부에는 비교적 항상적이고 구조적이면서 일관성을 제공하는 기본틀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1) 유형론– 성격이론 중 가장 오랜 이론으로 신체를 중심으로 개인과 집단을 분류하며 인간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성격론
특성 : 시간의 흐름과 상황을 초월해서 일관된 반응을 하게 하는 결정 경향 혹은 소질을 말한다.
주특성 : 한 특질이 매우 영향력이 커서 삶의 행동에서 그 특질의 영향력이 측정될 수 있는 것이다.
중심 특성 : 영향력은 덜하나 개인의 일반화된 특징으로 개방적, 주의 깊은, 사교적, 쾌활함과 같은 특성이다.
이차적 특성 : 별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덜 일반적이고 일관성이 적은 소질이다.
과정이론
성격의 형성과 발달 및 기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성격이론이다.
과정이론
1) 무의식과 어린 시절의 경험인 과거를 강조하는 정신분석적 접근
2)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행동주의적 접근
3) 인지의 형성과정과 재구조화를 강조하는 인지주의적 접근
4)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자기실현을 강조하며 현재의 재해석을 통한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중시하는 인본주의적 접근
*정신분석적 접근
인간의 정신세계가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성. 성격구조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체계화, 세 가지 성격구조를 형성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이다.
(원초아- 쾌락을 따르는 원초적 충동, 쾌락의 원리 추구
자아 – 본능의 충동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쾌락을 얻으려는 것, 현실의 원리 추구
초자아 – 자아가 현실적인 목표보다는 이상적 목표로 향하도록 하는 것 도덕의 원리)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성격발달이론
- 성적욕구를 포함하여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또한 인간의 발달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다.
- 아동기에 초점을 두고 발달단계를 설명한 프로이트와 달리 에릭슨은 성인이 된 후의 경험도 어린 시절의 경험만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 8단계로 나누고 단계마다 성취해야 할 발달과업과 극복해야 할 심리사회적 위기를 개념화한다.
*행동주의적 접근
스키너에 의하면 행동은 외적 환경 또는 그 행동에 대한 강화에 의해 나타나므로 모든 행동은 강화와 벌에 의해 통제 조절될 수 있다.
스키너는 성격이란 행동패턴의 집합에 불과하다고 규정한다.
습관의 형성은 동인-단서-반응- 강화보상-반응의 반복-습관의 형성 순서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하였다.
일단 형성된 습관은 반응이 나타날 때마다 벌(혐오자극)을 계속 제공하면 그 반응이 점차 약화되어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개인에 대한 환경의 일방적인 영향만을 강조하는 고전적 행동주의 심리학과는 달리 로터의 사회학습이론이나 반두라의 사회인지이론은 개인의 외적환경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인 인지적 과정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며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고자 시도하였다.
*인지주의적 접근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개인이 주변환경을 지각하고 해석하며 평가하는 인지과정과 관련지어 규명하고자 하였다.
행동주의 심리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격이론을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정신과정과 관련지어 논의한다는 점에서 인지적 관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인지주의적 접근은 인간심리의 33대 구성요소인 인지, 정서, 행동 간의 상호작용을 전제하나 이중에서도 인지를 가장 강조한다.
즉, 개인의 정서나 행동이 인지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인간의 성격적 특성을 규명할 때 인지적 측면에 일차적 관심을 둔다.
이런 접근은, 기능주의 심리학자 제임스가 주장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라는 내용과 일치한다.
엘리스는 개인의 인지가 그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과적으로 행동을 결정하게 되며 인간의 성격은 단일 차원이 아니라 생리적 측면, 심리적 측면, 사회적 측면과 복합적인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인본주의적 접근
기존의 정신분석이론과 행동주의 이론에 반해 등장한 성격이론으로 모든 유기체는 특정한 능력, 가능성, 잠재 능력을 갖고 태어나며 이 능력을 최대로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모든 것의 총합체로 성격이 형성되다는 이론이다.
로저스는 성격의 발달과 변화에 초점을 둔다.
그는 성격이란, 모든 경험의 중심이 되는 자아, 즉 조직적이고 항구적이며 주관적으로 지각된 실체이며 유기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특성을 지닌 것으로 본다.
그는 현상학의 영향을 받아 성격이론이 형성되었는데 현상학에서는 개인의 독특한 주관적 경험이나 지각을 최대한 존중한다.
그는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그가 삶 속에서 접하게 되는 사건들을 어떻게 지각하고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개인은 현상학적 장에서 생활하며 이른바 과학자가 말하는 객관적인 형상조차도 주관적 지각과 선택의 결과로 접근
로저스는 동일한 현상이라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고 경험되므로 이 세상에는 현상학적 장만이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최대한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해 모든 개인은 서로 다른 독특성을 보이게 된다. 로저스의 현상학적 성격이론의 주는 시사점으로는 인간행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인간의 내적 준거 체계를 관찰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